'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첫 평가서 합격점

우영식 2021. 9. 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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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 회의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 채택을 계기로 광릉숲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보전하고, 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AB-ICC 권고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전과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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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4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 회의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고서 채택은 유네스코 첫 정기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광릉숲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MAB-ICC는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WNBR)에 따라 10년마다 정기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후 지역의 상태와 관리 및 보전·발전·지원 기능 수행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는 광릉숲을 포함해 모두 27건의 정기보고서가 상정돼 19건이 승인됐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은 경기도와 국립수목원이 신청해 2010년 제22차 유네스코 MAB 총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면적은 2만4천465㏊로, 남양주·의정부시·포천 등 3개 시에 걸쳐 있으며 기능에 따라 핵심, 완충, 협력 구역으로 구분된다.

한편 경기도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자 지난해부터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장기 비전 제시를 위한 관리계획(2022∼2026)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생물권보전지역 정기보고서 채택을 계기로 광릉숲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보전하고, 관리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MAB-ICC 권고안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전과 발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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