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이재영·이다영 母, 영향력 상당..피해자들 힘들었을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36)이 학교 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24)과 관련해 "피해자분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쌍둥이 母, 학원스포츠서 영향력 엄청났을 것" 그제(13일) 유튜브 채널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한 김요한은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 관련 질문에 대해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가 프로에서는 그렇게 영향력이 없지만 그 팀에서는 영향력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통 기강 위한 집합..개인적 괴롭힘 별로 없어"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36)이 학교 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졌던 쌍둥이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24)과 관련해 "피해자분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요한은 자신과 쌍둥이 자매가 나이 차가 있어 학창 시절 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나 "기사로 보니 많이 심했더라"라고 쌍둥이 자매의 학폭 이슈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두 선수의 어머니가 프로에서는 영향력이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 팀에선 후배가 감독으로 있었기 때문에 영향력이 있을 수 있다. (쌍둥이 자매 어머니가) 국가대표까지 했던 분이라 학원스포츠 단계에서는 영향력이 엄청났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제가 학생일 때는 폭력이 만연하고 당연했다. (그런데)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경우는 최근 일 아닌가"라며 "보통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합하는 건 기강을 잡기 위한 것이지 개인적으로 괴롭히는 경우는 별로 없다. 피해자분들이 아주 힘들었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폭력은 당연히 없어져야 한다"며 "협회 측에서도 학창 시절에 폭행 전과가 있으면 프로에 뽑지 않는 등 폭력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나 폭력이 완전히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반성한다"라고 사과했고, 두 사람의 소속팀 흥국생명과 대한민국배구협회도 해당 선수들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흥국생명은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선수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이후 FA가 된 두 사람은 터키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입단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협회 측이 국제이적동의서 발급을 거절하면서 이적에 난항을 겪자 터키 배구 전문 변호사에 지원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29.3%-윤석열 22.7%…李, 양자 대결서도 尹에 우위
- '洪캠프 보류' 이영돈 PD ″故 김영애 방송 무죄…명예훼손 안 참아″
- 8살 딸 굶기고 때리고 대소변 입에 물린 부부…″징역 30년 과해″ 항소
- 어린 두 딸 200번 성폭행에 낙태까지...'인간실격' 아빠에 징역 30년
- 방탄소년단, 10월 24일 온라인 콘서트 개최..전 세계 팬들 만난다
- ″식빵 3장에 1800원?″…김연경 식빵 가격 두고 누리꾼 설전
- 아마존 원주민 여성, 틱톡 스타 등극…색다른 영상에 네티즌 열광
- ″300만원 패딩을 10만원에″…유니클로 또 흥행할까
- 이유비, 속옷+레깅스 패션으로 파격 섹시美 [M+★SNS]
- 수술 끝난 환자 다시 마취해 유사성행위 한 산부인과 의사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