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외국인 유학생 5명 확진.. 신규확진 37명

강은선 2021. 9. 15.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의 한 대학에 유학 온 베트남 출신 학생 5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앞서 집단 감염이 벌어진 충남 논산 기업체에서 아르바이트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코로나19에 걸린 뒤 동료 유학생들까지 확산해 최근까지 19명이 확진됐다.

한편 전날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37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스1
대전지역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의 한 대학에 유학 온 베트남 출신 학생 5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학생의 아들도 확진됐다.

교외에서 자취하던 이들은 같은 국적 유학생 모임에서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측은 강의를 비대면으로 진행 중이어서 다른 학생들과의 접촉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대전에서는 앞서 집단 감염이 벌어진 충남 논산 기업체에서 아르바이트한 베트남 출신 유학생들이 코로나19에 걸린 뒤 동료 유학생들까지 확산해 최근까지 19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서구 2개 대학에 재학 중이다. 

전날 대덕구 요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 입소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이 됐다.

한편 전날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37명이다. 최근 1주일간 총 313명으로, 하루 44.7명꼴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