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온실가스 절반 줄여야" 세종 기후행동 출범

박주영 2021. 9. 15.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참여연대와 세종환경연합 등 13개 시민·사회단체가 15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세종 기후행동'을 출범했다.

세종 기후행동은 이날 세종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기후변화 위기로 유례없는 극한 기온과 홍수, 가뭄이 발생하는 등 기후 시계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그에 대응하기는커녕 삼척 석탄발전소와 설악산 케이블카 건설 등을 추진하면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 기후행동 출범식 [세종환경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참여연대와 세종환경연합 등 13개 시민·사회단체가 15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세종 기후행동'을 출범했다.

세종 기후행동은 이날 세종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기후변화 위기로 유례없는 극한 기온과 홍수, 가뭄이 발생하는 등 기후 시계는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대한민국은 그에 대응하기는커녕 삼척 석탄발전소와 설악산 케이블카 건설 등을 추진하면서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35%를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유엔에서 정한 최소 기준에서 1억t이나 모자란 감축안"이라며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고 2030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세종 기후행동은 앞으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과정에서 기후 위기 극복 의지를 보이는 후보와 정책 협약을 하고 캠페인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jyoung@yna.co.kr

☞ 뱃속 아기 지키려, 항암치료 포기하고 다리 절단한 엄마
☞ 서경석에 불똥 튄 중개수수료 갈등…광고 중도 하차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하루만에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페로 제도서 무슨일이
☞ 정글서도 41년 살아남은 '타잔', 문명사회 복귀후 간암 사망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88세 노인, 성적 접촉 거부한 아내 몽둥이로 폭행해 뇌출혈
☞ 북한 '최고 아나운서' 리춘히가 받는 특급 대우
☞ 1학년 교실까지 뻗친 칼부림…피 흘리며 들어와 "도와달라"
☞ 술 취해 아버지 때려 살해한 아들…범행 후 거실서 '쿨쿨'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