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도민 코로나19 방역 동참 실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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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대 도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고향 방문을 기약했던 출향 도민들께는 송구하지만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고향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만큼, 거리두기와 명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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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 자제, 만남·모임 자제, 백신접종 적극 동참' 당부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대 도민 호소문 발표를 통해 “고향 방문을 기약했던 출향 도민들께는 송구하지만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며 “고향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만큼, 거리두기와 명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조 부지사는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에 협조해 주고 있는 상공인, 자영업자 등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1년8개월 동안 4차례의 코로나19 대유행 경험으로 이동과 접촉이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명절 이후에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일평균 확진자가 지난달에 비해 다소 줄어든 점을 언급하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지역 백신 1차 접종률은 15일 0시 기준 70%를 넘어선 상황이다. 도는 10월말까지 2차 접종률 70%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조 부지사는 ‘만남의 시간을 40%로 줄이면 감염 위험이 60%에서 35%로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명절 연휴 동안 만남과 모임을 자제하고, 혹시 오랜만에 만나더라도 모임 횟수와 시간을 줄여 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할 경우 방문 전 예방접종 및 진단검사는 물론, 연휴 이후 일상에 복귀하기 전에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면서 “추석 명절 나와 내 가족, 전북도의 안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명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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