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아태지역 기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ESG반영 확인"

김경아 2021. 9.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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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는 356명의 투자자, 공공 기관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BNP파리바 시큐리티 서비스 아태지역 투자 솔루션 책임자 나딤 주히드는 "올해 설문조사 결과에는 아태지역의 다양성이 반영되어 있지만 분명한 것은 ESG가 투자 결정에서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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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명의 투자자·공공기관 및 운용사 등 설문조사 결과 발표

[파이낸셜뉴스] BNP파리바는 356명의 투자자, 공공 기관 및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글로벌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5일 BNP파리바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자와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 인식이 형성됨에 따라 ESG 가 투자 결정시 핵심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2년 전 실시된 동일 설문조사보다 많은 투자자와 펀드 매니저들이 오늘날 ESG가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소수의 응답자만이 ESG가 2년 내에 투자의사 결정에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ESG반영에 대한 장벽에 대하여 응답자의 79%는 자산 전반에 걸쳐 일관성 없는 데이터 품질을 상위 5가지 장애물 중 하나로 꼽고 72%는 데이터 품질과 일관성 문제를 꼽았다.

2021 ESG 글로벌 설문조사의 주요 결과로는아태지역에서의 ESG 관심 증가로15%의 투자자는 ESG가 투자 전략의 핵심 또는 필수 요소라고 보며 이 수치는 2년 내에 37%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싱가포르가 아태지역에서의 ESG를 주도하고 있지만 향후 2년간 호주와 홍콩에서도 투자 전략의 핵심으로 ESG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 응답자 중 24%는 홍콩에서 ESG가 투자전략의 중심이 될 것이며, 다른 24%의 응답자는 향후 2년내에 홍콩에서 ESG가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 응답했다. 중국과 싱가포르의 57%의 응답자가 ESG를 반영하는 주요 이유가 기업 평판이라 답했고 호주는 외부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이 68%, 일본에서는 64%가 장기적 수익률을 위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자산군별로는 ESG반영에서 주식이 아태지역에서는 글로벌 수치인 69% 보다 낮은 58%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호주 투자자들은 ESG를 부동산에 사용하는 경향이 더 높다고 응답했고, 중국 및 일본에서의 민간자본에서는 중국 기반시설 투자의91%가 ESG를 사용하는 반면 일본에서는 64%가 그린 에너지 사용에 답했다.

아태지역 65%의 많은 투자자가 ESG가 장기적인 성과에 대한 확신 부족으로 제약이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호주(55%)와 싱가포르(55%)도 높은 우려를 보였다.

한편 48%의 투자자가 ESG 반영에 있어 신기술 비용이 걸림돌이라고 보며 홍콩은 특히 67%의 높은 비율이 비용 우려라고 꼽았다. 33%의 투자자가 경영진의 지원 부족이 ESG통합을 지연시키는 원인이라고 응답했으며, 국가별로는 싱가포르(45%), 일본(45%) 그리고 호주(39%) 54%의 투자자는 ESG평가등급 또는 지수 충돌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BNP파리바 시큐리티 서비스 아태지역 투자 솔루션 책임자 나딤 주히드는 “올해 설문조사 결과에는 아태지역의 다양성이 반영되어 있지만 분명한 것은 ESG가 투자 결정에서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아태지역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ESG투자 경로로 민간 자산에 대한 선호도는 글로벌 설문조사와 비교할 때 크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따라서 BNP파리바는 아태지역의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점에 접근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SG #BNP파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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