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UCL!'..이스탄불 도착한 홀란드의 올블랙 패션 '눈길'

하근수 기자 2021. 9.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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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한층 더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엘링 홀란드(21)가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하엘 호어크 단장은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도르트문트에 남은 홀란드는 이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UCL에서 10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홀란드가 이번에도 맹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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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르트문트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번 시즌 한층 더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엘링 홀란드(21)가 터키 이스탄불에 도착했다. '올블랙'으로 차려입은 홀란드의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16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식타스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은 홀란드는 끝내 도르트문트에 잔류했다. 이미 제이든 산초를 떠나보낸 만큼 홀란드마저 이적할 경우 도르트문트는 경쟁력을 잃을 것이 뻔했다. 하엘 호어크 단장은 "변한 것은 없다. 여전히 우리는 다가오는 새 시즌을 홀란드와 함께 계획하고 있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도르트문트에 남은 홀란드는 이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벌써 6경기에 출전해 12개의 공격포인트(8골 4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도르트문트가 수비 조직력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음에도 홀란드의 연이은 맹활약에 승리를 거두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팀 포함 5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고 있는 홀란드가 UCL의 여정을 시작한다. 도르트문트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유했다. 선수들은 깔끔한 블랙 수트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눈에 띄는 건 단연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홀란드였다. 상단 단추를 풀어헤친 홀란드는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여유롭게 비행기에서 내렸다. 해당 사진은 도르트문트 팬들뿐 아니라 맞대결을 앞둔 베식타스의 팬들도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베식타스의 팬들은 이스탄불에 온 홀란드를 댓글을 통해 환영했다. 홀란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챔피언스리그...가보자!"라며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UCL에서 10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홀란드가 이번에도 맹활약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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