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 연휴 시외버스 운행 늘린다..특별수송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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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이 평시 대비 약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축 운행 없이 평시 수준으로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1일 총 8회 증회 운행하고 연안여객선은 1일 12회를 증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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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추석연휴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시외버스 운행을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천도시철도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이용객이 평시 대비 약 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감축 운행 없이 평시 수준으로 운행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1일 총 8회 증회 운행하고 연안여객선은 1일 12회를 증회 운행한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창측 우선 예매 및 한 칸씩 띄어 앉기를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내 물과 무알콜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섭취가 금지하고 승객간 거리두기, 터미널 내 열화상 카메라 운영 및 진·출입로 동선분리 등 이용객들간 접촉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운수종사자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대중교통 종사자 및 이용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운행 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는 한편 손소독제 비치 및 마스크 판매 등을 통해 선제적인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의 직장 내 회식·모임·행사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대해 교육이 이뤄지도록 운수업체와 기관에 전파했다.
김을수 교통정책과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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