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신설..광주 엄지성 초대 수상

최현길 기자 2021. 9. 15. 13: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FC 엄지성(19)이 K리그1(1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엄지성이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맹은 신예들의 활약을 조명하기 위해 K리그의 새 파트너인 경남제약과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엄지성(19)이 K리그1(1부)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엄지성이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연맹은 신예들의 활약을 조명하기 위해 K리그의 새 파트너인 경남제약과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신설했다.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의 만 23세 이하(1998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2019시즌 이후 데뷔) 선수들이 대상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선수 중 해당 월에 소속팀의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을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TSG(기술연구그룹)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8월 영플레이어를 두고 엄지성과 강현묵, 김태환, 정상빈, 박대원(이상 수원) 김진성, 정한민(이상 서울) 이진용(대구) 등 총 8명의 선수가 경합했는데, TSG 위원들의 투표 결과 엄지성이 초대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광주 18세 이하(U-18) 팀 금호고 출신인 엄지성은 고교 졸업 후 올 시즌 프로로 직행했고, 정규리그 27경기 출전 3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8월에는 광주가 치른 6경기에 모두 나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8월20일 열린 대구FC와 26라운드에서는 시즌 3호골을 넣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