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추석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추석 연휴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응급 의료체계 24시간 가동과 휴일 지킴이 약국 운영도 한다.

밀접 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에 대해서는 방역을 강화한다.

추석 당일인 21일과 22일 중단하는 생활 쓰레기 수거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집중적으로 처리한다.

명절 성수품 수급 안정 관리, 가격 동향 및 가격표시제 점검,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지급 독려 등도 추진한다.

삼척시는 이 같은 내용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18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15일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마음만은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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