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추경서 '1개 50만원' 고가 의사봉 전액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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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회는 15일 제2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6천13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의회 사무과가 회의 때 사용하는 의사봉 3개를 주문 제작하겠다며 세운 150만원을 전액 삭감됐다.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부 삭감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성품보다 비싼 의사봉을 사려 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
옥천군의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6천억원 시대'에 접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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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의회는 15일 제29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6천138억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의회 사무과가 회의 때 사용하는 의사봉 3개를 주문 제작하겠다며 세운 150만원을 전액 삭감됐다.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부 삭감 방안도 검토했으나 기성품보다 비싼 의사봉을 사려 한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 전액 삭감을 결정했다.
으뜸 공무원 포상을 위한 상품권 구입비 2천300만원과 친환경농산물 판촉 지원비 3천만원도 모두 삭감했다.
삭감액은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해 전체 추경예산은 옥천군이 상정한 규모에서 변동이 없다.
옥천군의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6천억원 시대'에 접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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