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송전탑백지화위원회 출범..강력 투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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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송전탑백지화위원회가 15일 출범식과 결의대회를 열고 한전의 송전탑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백지화위원회는 투쟁 선언문에서 "횡성군민은 20년 전에 건설된 송전탑으로 인해 산사태를 비롯한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는데 또다시 500kv HVDC 초고압 송전탑을 건설하려 해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한전에 엄중히 경고하면서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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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횡성송전탑백지화위원회가 15일 출범식과 결의대회를 열고 한전의 송전탑 건설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횡성환경운동연합 등 11개 단체가 참여한 백지화위원회는 이날 횡성군청 옆에서 개최한 결의대회에서 기존 반대대책위원회보다 강경한 투쟁을 선언했다.
백지화위원회는 투쟁 선언문에서 "횡성군민은 20년 전에 건설된 송전탑으로 인해 산사태를 비롯한 막대한 피해를 겪고 있는데 또다시 500kv HVDC 초고압 송전탑을 건설하려 해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한전에 엄중히 경고하면서 백지화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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