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2025년부터 철도역 '제로에너지' 전면 적용

김종서 기자 2021. 9. 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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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축물 제로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철도역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에 적용하는 제로에너지 인증을 2023년부터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 2025년부터는 모든 규모의 철도 건축물까지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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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철도건축물 제로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철도역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추진한다. 공단 사옥 전경.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축물 제로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해 오는 2025년부터 모든 철도역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연면적 1000㎡ 이상 건축물에 적용하는 제로에너지 인증을 2023년부터 연면적 500㎡ 이상으로 확대, 2025년부터는 모든 규모의 철도 건축물까지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제로에너지 인증 등급을 현재 5등급 수준에서 3등급 이상으로 상향해 정부의 제로에너지 상향 계획 및 철도시설 저탄소화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로드맵에는 Δ고효율 단열재 및 기계설비 등의 확대 적용 Δ지열을 활용한 철도역 냉난방 대합실 마련 Δ설계 공모 시 제로에너지 설계 반영 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율 강화 Δ설계·시공단계별 제로에너지 체크리스트 마련 등 구체적 방안이 담겼다.

공단은 제로에너지 적용뿐만 아니라 역사 부지 내 수소 및 전기차 충전소 설치 확대, 철도 유휴부지 및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 등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장봉희 건설본부장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철도가 탄소중립 시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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