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메타버스로 가상 전시장 구축 나선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전시관 등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구축 속도
15일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는 이를 위해 컴퓨터그래픽(CG)·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하이브리드 전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와 VFX 기술로 영화 '승리호' 등 국내외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등을 만들어온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MOU는 양사의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HS애드는 코로나19로 전시 이벤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의 하이브리드 전시로 전환되는 추세에 따라 메타버스 관련 기술력을 갖추고자 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메타버스 기술력을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먼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후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인해 시장이 커지고 있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병합 하이브리드 전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 가전 전시회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 전시 기술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성수 HS애드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시 이벤트 사업 영역에서도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더욱 높은 고객 가치 제공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하고, 미래 광고 회사의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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