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17일 데이비스컵 출전..상대는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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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 선수단이 미국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에 출전한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1복식)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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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 선수단이 미국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에 출전한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1복식)에서 뉴질랜드와 맞붙는다. 당초 경기는 뉴질랜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한 입국 제한으로 인해 장소가 변경되었다.
한국 대표팀 선수단으로 US오픈에도 출전했던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를 비롯해 데이비드컵 대회 경험이 풍부한 홍성찬, 남지성, 이덕희(이상 세종시청), 정윤성(의정부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가 나선다.
특히 권순우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US오픈 테니스 대회 1회전부터 라일리 오펠카에게 0-3(6-7, 4-6, 4-6) 으로 씁쓸한 패배를 맛봤기에 이번 데이비스컵에서 팀의 승리에 한 몫을 보태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과 1회전에서 맞붙는 뉴질랜드는 마이클 비너스(34), 마커스 대니얼(32), 루빈 스테이덤(33), 핀 레이놀즈(21), 아이삭 비크로프트(21) 등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 중 레이놀즈와 비크로프트는 아직 2000년생의 신예 선수로 랭킹이 없다.
한국은 과거 데이비드컵 대회에서 총 12번 만난 뉴질랜드를 상대로 4승 8패를 기록한 아픈 전적이 있지만, 권순우가 단식전을 단단히 잡아주면 한국 쪽에 승세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일찌감치 공항을 떠난 박승규 감독은 "권순우 외에는 잔디 코트 경험이 많지 않아 적응하기 위해 미국에 일찍 왔다" 며,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월드그룹 1회전 경기는 총 12개 매치가 열린다. 이 중 승리한 상위 8개국이 오는 2022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직전 최종 예선전에 진출할 수 있다.
최종 예선에서 승리하면 2022년 11월에 개최되는 세계 16강 파이널스 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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