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경계 감시에 전력"(상보)

정윤영 기자 2021. 9. 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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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1시 직전에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일본 공영 NHK가 일본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발사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위성은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오후 12시 38분에 발표한 데 이어 두번째 발사체도 발사됐다고 12시 43분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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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 15일 오후 12시38분 발사
북한이 15일 오후 12시 38분 탄도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안 부근에 발사했다. © 뉴스1(NHK 갈무리)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15일 오후 1시 직전에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일본 공영 NHK가 일본 방위성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발사체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는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위성은 전했다.

방위성은 "요즘 북한의 탄도 미사일 등 잦은 발사는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 전체의 심각한 과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의 수집, 분석 및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 북한이 비상체를 발사했다는 소식에 방위성이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이날 오후 12시 38분에 발표한 데 이어 두번째 발사체도 발사됐다고 12시 43분에 발표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두 번째 발사체 낙하 지점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단에 "일본의 EEZ와 영공에 들어가지 않은 것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취재진이 발사가 1발인지, 복수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것을 포함해 분석하고 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각료회합 개최 여부를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발사 시간과 장소, 발사체 제원 등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 한미 군 당국 간 세부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1~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면에 "국방과학원은 9월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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