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 발족..소부장 경쟁력 극대화

윤희석 2021. 9. 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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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을 발족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 실무적으로 검토 중인 '소부장 경쟁력 혁신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방향(안)'을 발제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대폭 확장되는 뿌리기술 범위를 소부장 경쟁력 혁신을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정례 개최해 연내 뿌리산업 전환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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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을 발족했다.

산업부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은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법 개정에 따른 뿌리기술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는 한편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이다.

지난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올해 7월 뿌리업계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등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선점 기술 확보 △안전 중심 디지털 전환 △우수인재 유입 촉진이라는 3대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회의에서 현재 실무적으로 검토 중인 '소부장 경쟁력 혁신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방향(안)'을 발제했다. 기업, 학계, 연구계,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수요산업 대응 역량 제고 △가격 경쟁력 확보 △인력난 해결 △입지 개선 △뿌리산업 전환 지원체계 강화 등을 위한 정책 방안들을 중점 논의했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대폭 확장되는 뿌리기술 범위를 소부장 경쟁력 혁신을 위한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정례 개최해 연내 뿌리산업 전환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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