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시진핑과 통화서 대면 정상회담 제안했다가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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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면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시 주석과의 90분간 통화에서 대면 회담을 제의했지만 시 주석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미국이 중국을 향해 덜 거친 어조를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고 복수의 미 관리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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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면 정상회담을 제안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시 주석과의 90분간 통화에서 대면 회담을 제의했지만 시 주석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관계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정상회담을 제안했으나 시 주석은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미국이 중국을 향해 덜 거친 어조를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고 복수의 미 관리는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미국 관리는 중국이 계속 미국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결론짓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설명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으로 7개월 만에 이뤄진 이 통화가 미중 관리들의 몇 차례 외교 회담에서 진전을 얻지 못한 후 시 주석이 진지하게 관여할 의사가 있는지 시험할 기회라고 묘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신장·위구르족 처우,홍콩 민주화운동 탄압, 타이완 주변 군사 활동을 비판해왔고 중국 정부는 미국이 핵심 전략적 이익에 간섭한다고 비난해왔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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