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창작자 도와요"..네이버 '분수펀드' 4년만에 3000억 돌파

김정유 2021. 9. 15. 1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035420)가 동반성장 가치 실현을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만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분수펀드 조성 당시 네이버 직원들의 프로젝트 꽃 가치를 내재화하고자 하는 목표는 4년이 지난 지금, 네이버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과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에 접목돼 46만 온라인 창업자와 200만에 달하는 오프라인 SME,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네이버와 함께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4년에 걸친 꾸준한 지원이 3천억 원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의 범위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년 조성 후 올 8월 3200억원 달성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꽃' 활성화 기여
네이버, 다양한 영역서 분수펀드 활용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네이버(035420)가 동반성장 가치 실현을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가 만 4년 만에 3000억원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분수펀드에서 약 500억원이 집행되면서 총 누적 금액 3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중소 상공인(SME), 창작자들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분수효과를 일으키기 위해 2017년부터 별도 조성한 사내 예산이다. 분수펀드는 대표적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고 있다.

네이버 분수펀드는 △2017년 609억원 △2018년 613억원 △2019년 689억원 △2020년 861억원으로 지속 확대되고 있다. 올해 연간 분수펀드 규모는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의 교육 공간인 파트너스퀘어를 전국 6개 지역에 설립해 운영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300여건의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한 바 있다.

분수펀드는 네이버가 데이터 기반으로 사업자와 창작자들의 성장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는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지난 8월 기준 누적 13.7만명, 325억원 지원)와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포인트(8월 기준 누적 10.5만건, 총 243억원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는 SME들이 네이버 엑스퍼트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비즈컨설팅포인트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네이버 해피빈은 분수펀드를 통해 비영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공익단체에 사용자들이 기부금만큼 추가 출연하는 ‘더블 프로젝트’ 지원을, SME와 창작자, 소셜벤처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분수펀드는 커넥트재단이 SW교육 플랫폼 ‘엔트리’ 운영과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 부스트캠프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교육 대중화를 이끄는 동시에, 문화재단이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 인문학 강연 프로젝트 ‘열린연단’ 등으로 온라인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데도 도움을 줬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분수펀드 조성 당시 네이버 직원들의 프로젝트 꽃 가치를 내재화하고자 하는 목표는 4년이 지난 지금, 네이버의 모든 비즈니스 모델과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에 접목돼 46만 온라인 창업자와 200만에 달하는 오프라인 SME,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네이버와 함께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4년에 걸친 꾸준한 지원이 3천억 원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네이버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분수펀드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꽃의 범위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