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일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손담비, 돌아가신 父에 하고픈 말

마아라 기자 2021. 9. 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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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담비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이날 안영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내가 울면 아빠는 '아빠가 있잖아. 뭘 그런 걸로 울어'라며 다독여 주셨다. 그 말씀을 하시고 다음 해에 돌아가셨다. 그동안 쓸데없는 사람들한테 내 값진 눈물을 보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영미와 손담비는 소이현이 "만약 아버지와 술 한 잔 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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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언니가 쏜다!' 방송화면

배우 손담비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는 스무살 시절을 회상하는 손담비, 소이현, 안영미, 곽정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안영미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억하며 "내가 울면 아빠는 '아빠가 있잖아. 뭘 그런 걸로 울어'라며 다독여 주셨다. 그 말씀을 하시고 다음 해에 돌아가셨다. 그동안 쓸데없는 사람들한테 내 값진 눈물을 보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담비는 "우리 아버지는 너무 아프다 돌아가셨다"며 "어머니가 14년 동안 고생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손담비는 "산소에 가면 (돌아가신 것을) 실감한다. 그 외에는 항상 곁에 계신 것 같다"며 "보고 싶을 때 당장 볼 수 없다는 차이는 있다"고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안영미와 손담비는 소이현이 "만약 아버지와 술 한 잔 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눈시울을 붉혔다.

안영미는 "'아빠 일 안해도 돼'라고 말하고 싶다. 일만 하다가 돌아가셨다. 그때로 돌아가면 '일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괜찮아'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내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며 "아버지가 심하게 많이 아프시다가 가셨다. 내가 가장이라 아버지 투병 비용을 전담했다"고 답했다.

그는 "외동딸이라 다 짊어졌어야 해서 부모님이 많이 미안해 하셨다. 나는 아깝지 않다. 내가 번 돈 내 부모님한테 쓰는건데. 내가 돈을 버는 이유도 첫번째는 부모님을 위해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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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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