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음바페, 누구도 레반도프스키를 따라잡을 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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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의 득점 행진이 놀라운 경지에 이르렀다.
레반도프스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벌써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레반도프스키가 더 대단한 건 2019-20시즌 이후로 놓고 봤을 때 벌써 100골을 넘겼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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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의 득점 행진이 놀라운 경지에 이르렀다.
레반도프스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1분경 무시알라의 슈팅이 골대 맞고 나오자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40분경엔 그나브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온 걸 수비를 제치고 마무리 지었다.
이와 함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벌써 10호 골 고지를 밟았다. 그는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고, 리그 4경기 선발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이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2골을 더 추가했다.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달리는 중이다.
레반도프스키가 더 대단한 건 2019-20시즌 이후로 놓고 봤을 때 벌써 100골을 넘겼다는 점이다. 2019-20시즌 5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는 4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유러피안 골든슈를 수상했다. 아울러 분데스리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골 신기록도 달성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10골을 추가하면서 총 113골을 기록 중이다.
이는 유럽 내 모든 선수를 통틀어서 유일하다. 득점에 일가견이 있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 등 어떤 선수도 100골 고지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100골을 넘어 오히려 150골을 향해 달려가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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