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의 돛을 올리다..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

2021. 9. 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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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5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슬로건인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중문: 文化增友谊,同行创未来)을 주제로 1, 2부로 나눠 '한중 문화교류의 해' 언론 분야 홍보대사인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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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 슬로건 발표
화가 박대성, 소설가 김주영 등 홍보대사도 확정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브레이브걸스 바로 옆쪽)이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식에서 홍보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체부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15일 서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 문화여유부와 함께 주관한 이 행사는 같은 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에 맞춰 양국 외교부 주관으로 열린 인문교류촉진위원회에서 160개 문화교류 추진사업을 상호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앞서 양국은 2022년 8월 24일 한중수교 30주년을 1년 7개월 앞둔 올 1월 양국의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선포했다.

이날 개막식은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 슬로건인 ‘문화로 나눈 우정, 미래를 여는 동행’(중문: 文化增友谊,同行创未来)을 주제로 1, 2부로 나눠 ‘한중 문화교류의 해’ 언론 분야 홍보대사인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개막식 1부 ‘문화로 나눈 우정’에서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 개막 영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한 문체부 황희 장관의 환영사, 중국을 대표한 문화관광부 후허핑 부장의 축하 영상,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한중 문화교류 홍보대사를 소개하고, 텔레비전·영화 분야 한국 홍보대사인 브레이브걸스가 축하 무대를 펼쳤다.

황희 장관은 “양국의 문화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를 통한 양국의 교류와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가야만 한다. 양국의 소중한 문화는 협력과 교류의 근간이자 회복과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개막식 2부 ‘미래를 여는 동행’에서는 양국의 대국민 참여 영상을 공개하고 전통문화 분야 양국 홍보대사인 박대성 화가(한국), 한메이린 화가(중국)의 슬로건 휘호 퍼포먼스, 풍등 점등식을 선보였다.

한편 ‘2021-2022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의 서울스퀘어 건물과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국문화원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 16일부터 한달간 상영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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