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확진' 인천시, 추석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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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천시가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22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정상 가동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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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인천시가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22일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정상 가동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수도권지역의 코로나19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고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확산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인천지역에서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은 민간 의료기관 21곳과 10개 군·구가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11곳, 주안역 등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 11곳 등 43곳이다.
이중 추석 연휴에도 정상 가동하는 곳은 선별진료소·임시 선별진료소 등 22곳이다. 선별진료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민간 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검사소 운영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사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많은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가까운 검사기관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에서는 전날 학교·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하루 기준 역대 최다인 16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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