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하윤기 제공권 '최고'..KBL 신인드래프트 역대급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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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이 몰려온다.'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최근 5년새 역대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컴바인 측정은 키, 팔길이, 점프력 등 농구선수의 운동 능력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신체조건 등을 다면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KBL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지명 행사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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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역대급이 몰려온다.'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최근 5년새 역대급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오는 28일 열리는 '2021년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참가 신청 선수들을 대상으로 컴바인 측정을 실시한 결과다,
컴바인 측정은 키, 팔길이, 점프력 등 농구선수의 운동 능력에 참고가 될 수 있는 신체조건 등을 다면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KBL이 15일 발표한 측정 결과에 따르면 드래프트 참가자의 평균 신장은 1m90.1이었다. 신인선수 컴바인 측정이 국내에 처음 도입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평균 신장인데다, 1m90을 넘은 것도 처음이다. 2017년 평균 1m87.4가 종전 최고 기록이었다.
2m 이상 장신 선수가 이원석(연세대· 2m6.5) 조우성(동국대·2m6.1), 정종현(동국대·2m2.6), 선상혁(중앙대·, 2m5.2), 최주영(성균관대·2m4.4), 하윤기(고려대·2m3.5) 등 총 6명에 달한다. 이 역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종전 최다 인원은 2019년 4명이었다.
평균 윙스팬(1m94), 스탠딩 리치(2m46), 서전트(66.3cm),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3m24.3) 등 높이와 관련된 항목 모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민첩성과 스피드를 측정하는 레인어질리티(2018년부터 측정)와 3/4코트 스프린트(2019년부터 측정)에서도 각각 평균 11.47초와 3.41초로 컴바인 측정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을 보였다.
물론 개인 농구 기량과 조직 융화력, 성장 가능성 등 기술적인 측면은 지켜봐야 알지만 객관적인 신체 능력 수치에서는 '역대급'인 셈이다.
이번 드래프트 참가자 개별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연세대 3학년으로 조기 참가한 이원석이 2m6.5로 올해 참가자 중 최장신이다. 이 역시 2017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종전 최장신은 2017년 방영기(당시 건국대)의 2m4였다.
윙스팬에서는 조우성(동국대) 최주영(성균관대)이 2m11로 가장 길었고, 서전트 점프는 문시윤(명지대)이 79.71cm로 1위를 기록했다.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는 하윤기(고려대)가 3m53.6를, 레인어질리티는 이정현(연세대)이 10.65초를 기록하며 각각 1위였다. 이들 둘은 이번 드래프트의 유력한 1순위 후보로 꼽히는데 걸맞게 좋은 운동 능력을 증명한 것.
이외 근력과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맥스 벤치프레스(75kg)와 맥스 풀업은 연세대 신승민(23개)과 고려대 정호영(20개)이 각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KBL은 "신인들의 경쟁력 저하가 언급되었던 지난 몇 년에 비해 2m 이상의 많은 장신 센터와 포지션 전반적으로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예비 신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리그의 어떤 변화와 활력이 불어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KBL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선수지명 행사는 오는 28일 개최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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