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도 안 먹혀?"지상파 3사 아침일일극 폐지..선택과 집중일까 [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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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아침드라마 폐지 소식을 전하며 지상파 3사 모두 아침일일극에서 손을 떼게 됐다.
SBS의 결정으로 지상파 3사는 모두 아침일일극이 빈자리로 남게 됐다.
아침드라마는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일방적인 폐지 결정으로 이들의 시청권을 박탈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그동안 배우 이태곤, 이유리, 최정윤 등 많은 일일극 스타를 배출했던 아침드라마는 SBS를 마지막으로 지상파 3사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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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SBS가 아침드라마 폐지 소식을 전하며 지상파 3사 모두 아침일일극에서 손을 떼게 됐다.
9월 14일 SBS 관계자는 뉴스엔에 "현재 방송 중인 '아모르파티 - 사랑하라, 지금'(이하 아모르파티)'를 끝으로 SBS 아침드라마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는 "아침 시간대엔 드라마보다 보도, 생활정보, 교양프로그램에 최적화돼 있다. 대중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도, 교양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BS의 결정으로 지상파 3사는 모두 아침일일극이 빈자리로 남게 됐다. 각 방송사들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시청층의 니즈를 파악한 선택과 집중이라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앞서 아침드라마가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며 승승장구하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시청층이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흩어진 상태다. TV를 통해 방송을 접하던 이들은 OTT 플랫폼과 모바일로 향하고 있다. 수요층이 분산됨에 따라 시청률이 저조해졌고, 방송사 입장에선 폐지를 결정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다.
또한 아침드라마 백미로 꼽히는 소위 '막장' 전개 역시 과거와 달리 별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전히 탄탄한 시청층을 보유한 저녁드라마들이 앞다퉈 막장 소재를 쏟아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아침드라마만이 가진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아침드라마는 중장년층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일방적인 폐지 결정으로 이들의 시청권을 박탈한다는 지적이다. 지상파 3사 모두 아침일일극을 폐지하며 기존 팬들에겐 한없이 아쉬울 따름이다.
결국 그동안 배우 이태곤, 이유리, 최정윤 등 많은 일일극 스타를 배출했던 아침드라마는 SBS를 마지막으로 지상파 3사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다. 과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린 아침드라마의 역사가 언젠가 다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 수 있을 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SBS '아모르파티')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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