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시중판매 가공식품 골라 먹는다

김양수 2021. 9.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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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군 장병이 선호하는 시중유통 가공식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군 급식품목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조달청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 급식품목 쇼핑몰 등록 확대로 군 장병들이 입대전에 먹던 다양한 시중제품을 선택해 먹을 수 있게 돼 군 급식의 질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군납 가공식품의 다수공급자 계약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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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달청, 군 보급 국탕류·양념소스류·만두류에도 다수공급자계약 적용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군 장병이 선호하는 시중유통 가공식품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군 급식품목에 대한 다수공급자계약(MAS)을 확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여러 시중제품을 다수의 업체와 계약 후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제도로, 수요기관은 원하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군 급식품목 중 양곡, 돼지고기, 닭고기 등 농수축산물 원품은 군이 직접 조달하고 가공식품류는 조달청에서 조달하고 있다.

이번 확대적용 조치에 따라 신규로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되는 군납 가공식품은 ▲삼계탕·차돌육개장 등 국탕류 46종 ▲사골부대찌개양념·제육양념 등 양념소스류 46종 ▲군만두·갈비만두 등 만두류 47종 등으로 연간 196억원 규모다.

참여 식품업체는 CJ제일제당, 오뚜기, 풀무원, 신세계푸드 등이며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을 군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도입 품목인 국탕류는 데워서 그대로 먹는 제품으로 조리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부족한 조리병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양념소스류는 각종 요리의 맛을 손쉽게 높여 MZ세대 장병의 입맛에 맞는 급식 제공이 기대된다.

또 만두류는 지난해까지 군만두와 포자만두에 한해 입찰을 거쳐 일부 계약자가 공급하던 방식에서 다수 업체의 다양한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돼 군의 선택폭이 크게 넓어지게 됐다.

조달청 문경례 혁신조달기획관은 "이번 급식품목 쇼핑몰 등록 확대로 군 장병들이 입대전에 먹던 다양한 시중제품을 선택해 먹을 수 있게 돼 군 급식의 질과 만족도가 크게 높아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군납 가공식품의 다수공급자 계약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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