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10주년 기념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사업단협의회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링크사업) 출범 10주년을 맞아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1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모두의 성장을 위해 모두를 잇는 링크'를 주제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에 새롭게 추진될 3단계 링크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2012년 출범한 링크사업은 산학연 협력을 지원하는 대표적 대학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10년간 1~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이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학협력 선도모형(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포럼 1부에서는 최재봉 성균관대 교수가 디지털 문명 전환과 문화 중심의 소프트 산업 등 뉴 노멀 시대의 '산학협력을 통한 초연결-초협업-초성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김우승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한양대 총장)이 '링크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대학과 산업계에 링크사업이 갖는 역할과 중요성,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포럼 2부에서는 '링크와의 동행'을 주제로 그간 사업에 참여해온 대학총장과 링크 가족기업 관계자, 참여 학생의 릴레이 스피치와 산학연 협력 발전을 논의하는 전문가 좌담회가 이어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3단계 링크사업을 통해 더 많은 대학이 산학연 협력 역량을 키워 지역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보다 튼튼한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