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미장센의 향연'..한 편의 전시 같은 '흥보전'

김수현 기자 2021. 9. 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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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펼치다', '전시하다'라는 뜻의 전 자를 붙여 흥보전, 이 제목처럼 창극의 멋을 해오름극장에 펼치며 마치 한 편의 전시를 보는 듯한 미감을 선사합니다.

대형 LED 패널을 활용한 무대는 다양한 형상과 색감으로 탐욕스러운 놀보와 순수한 흥보의 세계를 대비시키고, 환상 속의 제비 나라를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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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 전합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창극단 '흥보전' / 21일까지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국립창극단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흥보가를 새롭게 무대에 올립니다.

'펼치다', '전시하다'라는 뜻의 전 자를 붙여 흥보전, 이 제목처럼 창극의 멋을 해오름극장에 펼치며 마치 한 편의 전시를 보는 듯한 미감을 선사합니다.

설치미술가 최정화 씨가 빚어낸 미장센의 향연이 소리와 어우러집니다.

대형 LED 패널을 활용한 무대는 다양한 형상과 색감으로 탐욕스러운 놀보와 순수한 흥보의 세계를 대비시키고, 환상 속의 제비 나라를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최정화/'흥보전' 시노그래퍼(미술총괄) : LED 패널이 등장해서 이게 때로는 공간이 되고 때로는 이미지가 되고 때로는 오브제가 되고, 이렇게 해서 공간과 영상과 미디어 아트가 일체화되는…]

극본과 연출은 김명곤 씨, 작창은 안숙선 명창이 맡았고, 흥보 놀보 역으로 김준수, 윤석안 씨가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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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내한공연 / 28일 / 롯데콘서트홀]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춤에 부속된 음악으로만 여겨졌던 탱고 음악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클래식 음악의 영역으로까지 넓힌 거장입니다.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이 한국을 찾아옵니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피아졸라 사후 그의 음악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부인이 설립한 공식 앙상블입니다.

반도네온과 피아노, 바이올린, 더블 베이스, 기타로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연주하고, 바리톤 이응광 씨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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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춤.홈트레이닝 접목 '한춤' / 온라인플랫폼]

무용가 정주이, 원서영 씨가 한국 전통무용을 홈 트레이닝과 접목한 '한춤'을 선보였습니다.

전통춤의 대중화를 내세우며, 한국전통무용의 기본 동부터 창작춤까지, 온라인 교습 프로그램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합니다.    

김수현 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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