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가 받는 고층 주거단지..신고가 거래 이어져

입력 2021. 9. 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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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숭의역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고층 주상복합단지들이 재평가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주상복합단지는 아파트보다 비교적 덜 올랐다는 평가와 함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이 주목 받으면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부천시에서 작년 2월 입주를 시작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전용 84㎡는 올해 7월 13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같은 달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비스타 동원(2019년 10월 입주) 전용 104㎡도 역대 최고가인 16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주상복합단지 내 오피스텔도 신고가 행렬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오피스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2020년 7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7월 7억45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으며, 같은 달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광교(2018년 5월 입주) 오피스텔 전용 77㎡ 역시 신고가인 14억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이들 단지는 모두 지역 내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40층이 넘는 최고층으로 건립돼 상징성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 안방 드레스룸과 같은 최신 설계가 적용돼 기존 주상복합단지의 단점으로 거론됐던 상품성을 보완한 점도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748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 39~59㎡ 264실로 구성된다.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지상 1~2층, 100실)도 갖춰질 예정이다.

수인분당선 숭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인근에 1만3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과 7블록(약 664가구) 정비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59㎡는 2룸 3베이 구조로 설계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적용한 전열교환장비 세대환기 시스템을 제공해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며,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에는 공기청정기능(유상옵션)을 추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스테인리스 배관 사용으로 녹물을 방지하는 녹물 제로화 시스템(All STS System) 등 입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설비들이 적용된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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