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추석명절 방역수칙은 최소한의 안전장치" 준수 당부

김민수 2021. 9. 1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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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출향 도민들의 고향 방문 자제와 명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추석 명절,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전라북도의 안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명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안전하고 소박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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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 도민 방역동참 실천 호소... 고향 방문 자제
만남과 모임 자제, 백신접종 적극 동참 당부

[전주=뉴시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추석맞이 대 도민 방역동참 실천을 호소하고 있다. 2021.09.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출향 도민들의 고향 방문 자제와 명절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그동안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참으며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에 협조해주고 계신 상공인, 자영업자 등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도민 호소문을 시작했다.

조 부지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따라, 명절 이후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느냐 안정되느냐가 결정될 것이다”고 상황을 진단했다.

9월들어 하루 평균 환자발생이 22명으로 8월 26.5명에 비해 다소 안정돼 가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조봉업 부지사는 만남 시간을 40%로 줄이면 감염위험이 60%에서 35%로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명절 연휴 동안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혹시 오랜만에 만나더라도 모임 횟수와 시간을 줄여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한다면 방문 전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진단검사, 연휴 이후 일상에 복귀하기 전에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전북 천리길 등 도내 14개 시군의 둘레길, 생태길, 마실길 이용을 적극 추천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추석 명절,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전라북도의 안녕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명절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의 사랑을 전하는 안전하고 소박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15일 현재 도민 127만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 7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0월 말까지 적극적인 홍보로 현재 45.8%의 접종 완료자 접종률을 70%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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