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발 사주', 與의 정치공작일까..공감 42.3% vs 비공감 43.7%

<리얼미터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여권의 정치 공작'이란 야권의 의혹 제기에 여론도 반반으로 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4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후보와 국민의힘 측이 제기한 여권의 정치공작설'에 대해 공감도를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공감'과 '비공감'이 각각 42.3％와 43.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란 응답은 13.9％였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 국민의힘(68.1％) 지지층과 보수층(59.6％)에서 '공감'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4%)과 진보층(69.3％)에선 '비공감'이 우세했다.

중도층에선 '공감' 45.9%, '비공감' 41.3%이었고, 무당층의 경우 '공감'이 34.4%, '비공감'은 39.2%였다. 임재섭기자 yj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