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가 툭 튀어 나올 듯" 백두대간수목원, 산책길 트릭아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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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호랑이 숲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호랑이를 스토리텔링한 포토존인 '호랑이 만나러 가는 길'이 있다.
15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 내의 고산습원에서 호랑이 숲까지 길이 500m, 폭 6m 길 바닥에는 구간마다 트릭아트형 벽화를 그려 놓았다.
허재균 백두대간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가을 수목원에서 봉자페스티벌을 즐기는 동시에 호랑이 숲 가는 길의 포토존으로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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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호랑이 숲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따라 호랑이를 스토리텔링한 포토존인 '호랑이 만나러 가는 길'이 있다.
15일 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 내의 고산습원에서 호랑이 숲까지 길이 500m, 폭 6m 길 바닥에는 구간마다 트릭아트형 벽화를 그려 놓았다. 산책하면서 호랑이 관련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수목원의 지형 특성상 오르막길이어서 걷기에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 만들었다.
이 구간은 △호랑이 만나러 출발 △숲속에 숨어 있는 호랑이 그림 찾기 △호랑이와 관련한 속담 문구 등이 적힌 호랑이 스토리텔링 △호랑이가 달려오는 듯한 호랑이 트릭아트 등 4구간으로 이루어졌다.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끈다.
마지막 구간의 호랑이 트릭아트는 호랑이 숲에서 호랑이가 막 튀어 나오는듯한 캐릭터와 함께 실감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다다르면 3.8㏊ 규모의 숲에서 4마리의 백두산호랑이가 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6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가을 봉자페스티벌을 열고 있는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기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포토존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 '호랑이 그립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재균 백두대간수목원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가을 수목원에서 봉자페스티벌을 즐기는 동시에 호랑이 숲 가는 길의 포토존으로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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