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3회추경 5963억 의결..10.28%↑

가평군의회 제300회 임시회. 사진제공=가평군의회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의회는 15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9건, 동의안 3건, 예산안 5건 등 27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9월7일부터 9일간 일정으로 운영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이상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평군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가평군 명예군민 선정 동의 등 동의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 보고한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수입-지출 예산안 △2021년도 가평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1년도 제4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예산관련 5건 대해서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원안 가결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하반기 축제-행사 전면취소(보류),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대책 마련, 공유재산 사용 원칙과 기준 마련, 기금운용계획 수립 철저 등 권고사항을 제시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한편 임시회 회기 중에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제299회 임시회 회기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보류됐던 2021년 제3차 수시분 가평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공유재산 처분을 부동의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2021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율길리 소재 공유재산(토지) 3건을 매각처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동안 공유재산 매각을 반대하는 집단민원 지속 발생 및 주민감사청구가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제3회 추경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은 제2회 추경 예산액 5407억8800만원보다 555억7900만원(10.28%)이 증가한 5963억6700만원이고,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은 24억55000만원으로 제2회 추경 대비 증감이 없으며,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은 제2회 추경 예산액 496억5900만원보다 9억2500만원(1.86%)이 늘어난 505억8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