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ucl] PSG의 MNM, 유럽 무대 데뷔 임박

[포포투=류청]

파리생제르맹(PSG)이 자랑하는 MNM(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앙 음바페)이 유럽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마르코 베라티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는 결장한다.

PSG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클럽브뤼헤와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원정을 떠나며 꾸릴 수 있는 가장 강한 선수단을 소집했다.

메시와 네이마르 그리고 음바페는 모두 명단에 들어갔다. 남아메리카에서 대표팀 경기를 치른 메시와 네이마르는 지난 11일 클레르몽풋과 한 ‘2021-22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번 원정에는 함께한다.

MNM은 아직 함께 경기를 소화하지 않았다. 리그 3라운드 랭스 경기는 세 선수가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선발로 출전한 뒤 네이마르와 메시가 교체됐다. 음바페와 메시는 함께 24분 정도 뛰었다.

유럽 무대에서 MNM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음바페는 리그에서 이미 4골을터뜨릴 정도로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고, 메시와 네이마르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번 원정에는 디 마리아가 출전 정지로 나오지 않는다.

PSG는 다른 결장자도 있다. 라모스, 베라티, 라빈 퀴르자와가 부상으로 뛸 수 없고 게예와 디 마리아는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분위기는 좋다. PSG는 리그 5라운드까지 전승했다. 경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목표인 UCL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크다. 다만 PSG는 최근 UCL 흐름이 좋지 않다. UCL 3연패를 기록 중이다.

브뤼헤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단 1패지만 주목할 필요가 있다. 8월 28일 헨트와 한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뒤어어 한 경기에서 오스덴테를 3-0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하긴 했다.

사진=레키프 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