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종양 제거' 펠레, 중환자실서 나와

허종호 기자 2021. 9.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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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축구황제' 펠레(81·브라질·사진)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펠레의 수술을 진행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병원은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펠레는 "방금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 병실로 옮겼다"면서 "(전·후반)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수 있을 만큼 행복하고 여러분과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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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에 추가시간도 뛸만큼 행복”

대장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축구황제’ 펠레(81·브라질·사진)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펠레의 수술을 진행한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병원은 “펠레가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에서 회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펠레는 지난 7일 SNS에 글을 올려 건강검진에서 대장 종양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펠레는 병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 “이 메시지는 여러분 모두를 위한 것이고, 제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위해 응원 글을 보내는 데 시간을 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두 사랑한다”는 글을 곁들였다. 펠레는 “방금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 병실로 옮겼다”면서 “(전·후반) 90분에 추가시간까지 뛸 수 있을 만큼 행복하고 여러분과 곧 만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펠레는 최근 몇 년 동안 불편한 몸 때문에 수차례 병원 신세를 졌다. 펠레는 2015년 전립선비대증, 2016년 고관절 수술을 받았고 2019년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뒤 신장 결석 때문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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