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능 강화' 아이폰13.. 외관은 '노치'만 작아졌네

이승주 기자 2021. 9. 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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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새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미니(5.4인치) △기본(6.1인치)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애플은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13 프로는 전작 대비 배터리 수명이 1.5시간,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맥스는 수명이 2.5시간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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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4種, 내달8일 국내 출시

손떨림 방지기능 전기종 탑재

배터리 수명 1.5 ~ 2.5시간 ↑

애플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새 스마트폰 ‘아이폰13’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디자인 측면에서 노치(카메라 및 적외선 센서 등이 디스플레이를 가리는 부분)가 작아진 것 외에 전작과 큰 차이가 없어 아쉽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애플이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의 돌풍을 저지할 기대주로 내세운 제품이다. 국내 출시는 10월 8일이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13 시리즈는 전작과 같이 △미니(5.4인치) △기본(6.1인치) △프로(6.1인치)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전작과 견줘 노치 면적이 20%가량 줄었다.

후면 카메라 배열은 대각선 형태로 바뀌었다. 기본형·미니는 후면에 2개의 카메라가, 프로·프로맥스는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프로·프로맥스만 지원했던 센서 시프트 광학식 손 떨림 방지(OIS) 기능이 기본·미니 모델까지 확대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내부 설계를 전면 새로 디자인해 배터리를 키우고 효율성이 높은 신형 칩 ‘A15 바이오닉’을 탑재했다. 애플은 “아이폰13 미니와 아이폰13 프로는 전작 대비 배터리 수명이 1.5시간,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맥스는 수명이 2.5시간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프로 라인에는 120㎐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 화면 안의 특정 인물이나 사물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인물·사물이나 배경은 흐릿하게 해 특정 대상을 강조하는 ‘시네마틱 모드’ 기능이 추가됐다. 프로 모델에는 새로운 초광각 렌즈가 달려 초근접 촬영으로 사물을 실제보다 더 크게 확대해 찍을 수 있다.

국내 출고가는 아이폰13 미니가 95만 원, 아이폰13은 109만 원, 아이폰13 프로는 135만 원, 아이폰13 프로맥스는 149만 원부터 시작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사전 주문을 받고 8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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