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피디아, 중국인 이용자 7명 접속 차단.."보안 위험"

김정기 기자 2021. 9. 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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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활용하는 개방형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보안 위험'을 이유로 중국인 이용자 7명의 사이트 접근을 영구 차단하고 다른 중국인 이용자 12명에 대해서는 관리자 권한을 박탈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인 이용자 7명에 대해 위키피디아 사이트와 관련 모든 사이트의 접속을 영구 차단했고, 다른 12명에 대해서는 관리자 권한과 특권을 박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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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들이 활용하는 개방형 인터넷 백과사전 위키피디아가 '보안 위험'을 이유로 중국인 이용자 7명의 사이트 접근을 영구 차단하고 다른 중국인 이용자 12명에 대해서는 관리자 권한을 박탈했습니다.

홍콩프리프레스(HKFP)에 따르면 위키피디아를 관리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위키미디어재단의 매기 데니스 부대표는 성명을 통해 "중국 위키피디아 이용자들의 비공인 단체를 장시간 깊이 조사했고, 이용자들의 신상정보 접근 등 위키미디어 시스템 침입과 관련한 보안 위험을 감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데니스 부대표는 약 300명이 속한 '중국의 위키미디언'을 언급하면서 이들이 재단의 공인을 받지 않은 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러한 시스템 침입 행위의 결과로 일부 이용자들이 물리적으로 해를 입었다"며 "이를 확인한 이상 우리는 신속히 대응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인 이용자 7명에 대해 위키피디아 사이트와 관련 모든 사이트의 접속을 영구 차단했고, 다른 12명에 대해서는 관리자 권한과 특권을 박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01년 등장한 위키피디아는 200여 개 언어로 제작되고 있으며 한국어판은 2002년 10월 선보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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