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만기 내년 3월까지 재연장

정선형 기자 2021. 9. 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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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와 함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한 보완 방안도 시행하겠다고 밝혀 더 이상의 연장 및 유예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 협의 모두발언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2022년 3월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향후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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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질서있는 정상화 추진”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내년 3월까지 6개월 추가 연장했다. 이와 함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한 보완 방안도 시행하겠다고 밝혀 더 이상의 연장 및 유예 조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발표는 ‘위드 코로나’ 정책 및 금리인상 기조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금융당국의 전략을 처음으로 밝혔다는 평가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 협의 모두발언에서 “만기연장·상환유예를 2022년 3월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향후 질서 있는 정상화를 위해 보완 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질서 있는 정상화’ 준비를 위한 3가지 방안도 언급했다. 우선 차주가 상환유예 종료 시 지게 될 과도한 상환 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거치기간을 부여하고, 상환기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선형 기자 linea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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