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연구원, DMZ 주민 아카데미 개최

2021. 9. 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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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한반도 DMZ 세계유산 등재 기반구축을 위한 '접경지역 주민 아카데미'를 오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경기도는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DMZ를 UNESCO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DMZ 실태조사단'이 출범시켜 DMZ를 형성하는 문화·자연·평화요소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등 DMZ의 문화·생태유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DMZ를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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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한반도 DMZ 세계유산 등재 기반구축을 위한 ‘접경지역 주민 아카데미’를 오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경기도는 문화재청, 강원도와 함께 DMZ를 UNESCO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반도 DMZ 실태조사단’이 출범시켜 DMZ를 형성하는 문화·자연·평화요소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등 DMZ의 문화·생태유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DMZ를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국가 이미지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옴은 물론, 접경지역의 특성 상 북한과의 공동 보존·관리 작업을 통해 평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DMZ와 세계유산에 대하여 지역민들 대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하여 주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은 접경지역이 갖는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와 평화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기획하였다. 한국DMZ연구소, 군사편찬연구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아주대 통일연구소, 통일연구원 소속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온라인 실시간 송출(스트리밍)식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교육이 실시되지만,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수강생과 강사 간 생생한 교감 형성이 가능하다.

본 아카데미는 경기도 내 DMZ 접경지역인 파주시와 연천군 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DMZ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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