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2Q 기업 매출액증가율 역대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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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지난 2분기에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에서 우리나라 외감기업의 2분기 성장성,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특히 비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제조업보다 2배 컸고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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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지난 2분기에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에서 우리나라 외감기업의 2분기 성장성,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
먼저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감율은 18.7%로 1분기의 7.4%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표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증가율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17년 3분기 13.8% 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특히 비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제조업보다 2배 컸고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총자산증가율도 1.4%로 전분기 1.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기업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소기업은 상승폭이 커졌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수익성 지표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7.4%로 전년 동기 5.2%에 비해 상승했고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8.2%로 전년 동기 4.6%에 비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승했다.
전기전자는 반도체 수출증가와 가격 상승이 작용했고 운수업은 컨테이너운임 상승 덕을 봤다.
계절성이 없어 전분기와 비교하는 안정성 지표 가운데 부채비율은 86.6%로 전분기 89.9%에 비해 하락했는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하락했다.
또 차입금의존도는 24.6%로 전분기 24.9%에 비해 하락했다. 역시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전기,전자,기계,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영업활동 호조에 따른 순이익 증가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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