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2Q 기업 매출액증가율 역대 최고치 경신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2021. 9. 15.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지난 2분기에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에서 우리나라 외감기업의 2분기 성장성,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특히 비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제조업보다 2배 컸고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3지표 모두 개선
스마트이미지 제공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지난 2분기에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2021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에서 우리나라 외감기업의 2분기 성장성,수익성, 안정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

먼저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감율은 18.7%로 1분기의 7.4%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지표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증가율의 직전 최고치는 지난 2017년 3분기 13.8% 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는데 특히 비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제조업보다 2배 컸고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총자산증가율도 1.4%로 전분기 1.1%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기업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중소기업은 상승폭이 커졌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는 수익성 지표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이 7.4%로 전년 동기 5.2%에 비해 상승했고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8.2%로 전년 동기 4.6%에 비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승했다.

전기전자는 반도체 수출증가와 가격 상승이 작용했고 운수업은 컨테이너운임 상승 덕을 봤다.

계절성이 없어 전분기와 비교하는 안정성 지표 가운데 부채비율은 86.6%로 전분기 89.9%에 비해 하락했는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하락했다.

또 차입금의존도는 24.6%로 전분기 24.9%에 비해 하락했다. 역시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전기,전자,기계,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영업활동 호조에 따른 순이익 증가로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mun85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