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이후 이상증상 있으면 등교자제..기숙사생 선제검사"

박성진 2021. 9. 15.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생과 교직원에 확산하지 않도록 연휴 이후 자가 진단을 실시해 이상 증상이 있으면 등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시도교육청별로 추석 연휴를 전후로 학원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 이후 학교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 증폭(PCR) 검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추석 앞두고 방역 협조 당부
체온 검사 위해 한 줄로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교육부는 추석 연휴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생과 교직원에 확산하지 않도록 연휴 이후 자가 진단을 실시해 이상 증상이 있으면 등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시도교육청별로 추석 연휴를 전후로 학원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 이후 학교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 증폭(PCR) 검사도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부교육감들과 '제14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열어 각 시도 교육청에 학교와 학원 등에 대한 추석 연휴 기간 특별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때 학생과 교직원 사이에 코로나19가 확산하지 않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이동 및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가족, 친지에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 이후 등교 전 개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자가 진단을 실시해 이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하고 등교 시 학교 단위 발열 검사 등으로 의심 증상자를 관리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 기숙사 내에서 코로나19가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PCR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학원 방역 관리를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학원 종사자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연휴 이후 학원 종사자에게 PCR 검사를 적극적으로 권고할 방침이다.

기숙학원의 경우 입소 시 PCR 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입소 후 1주간 예방관리 기간을 두는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유 부총리는 "이번 추석 연휴 이후 학교 감염 위험이 최소화되도록 국민이 모두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고,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9월 초순 이후 전국 97%의 학교가 교문을 연 만큼 국민들께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도와주셔야만 학교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 서경석에 불똥 튄 중개수수료 갈등…광고 중도 하차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하루만에 돌고래 1천428마리 대학살…페로 제도서 무슨일이
☞ 정글서도 41년 살아남은 '타잔', 문명사회 복귀후 간암 사망
☞ 1학년 교실까지 뻗친 칼부림…피 흘리며 들어와 "도와달라"
☞ 88세 노인, 성적 접촉 거부한 아내 몽둥이로 폭행해 뇌출혈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조리원 확진 신생아들 열악한 격리환경 논란…"온수도 안나와"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부부
☞ 북한 '최고 아나운서' 리춘히가 받는 특급 대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