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파이브아이즈는 냉전 시대의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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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영어권 5개국의 정보동맹 '파이브아이즈'와 관련 "완전히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한국, 일본 등으로 파이브 아이즈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의 입장이 어떠한가'를 묻자 "시대에 뒤떨어진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중국의 입장을 묻자 주변국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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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영어권 5개국의 정보동맹 ‘파이브아이즈’와 관련 “완전히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평가했다. 왕 부장은 1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뤄진 한중 외교장관 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한국, 일본 등으로 파이브 아이즈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의 입장이 어떠한가’를 묻자 “시대에 뒤떨어진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는 또 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 중국의 입장을 묻자 주변국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군사행동을 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북한 선수단의 베이징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대해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각국을 초청하는 것이 국제적 관례”라며 “중국은 주최국으로서 IOC와 함께 각국 지도자를 초청할지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선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그는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지는 강하다”며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불안해 완전히 안정됐을 때 고위급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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