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등 '빅테크' 한자리.."청년 인재 양성·일자리 확대 동참"

류선우 기자 2021. 9. 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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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장 내 괴롭힘 등 혁신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이면으로 논란이 일었던 IT업계 대표들이 오늘(15일) 오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류선우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용부 장관과 IT업계 CEO들이 만났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전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IT 기업 대표들과 만났습니다.

안 장관은 "주요 IT 기업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기업이 됐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을 준비할 때 청년들에게 기회의 문을 더 크게 열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기업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등 문제도 언급했는데요.

안 장관은 "최근 직장 문화에 대한 관심과 눈높이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대표 등 참석한 IT업계 대표들은 채용 확대와 직장문화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최근 여러 논란이 불거지면서 IT업계 내부 문제에 크게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기자]

네, 지난 5월 네이버에서는 한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비극적 사건이 있었는데요.

고용노동부 조사 결과 네이버 안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만연했던 것은 물론, 임금 체불 등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문어발 확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카카오에서도 근로기준법 위반 등 여러 위법 사항이 드러난 바 있는데요.

이에 국회에서도 이번 국감에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의 증인 채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BS Biz 류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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