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더CJ컵, 한국 선수 최대 14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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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에 최대 14명까지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올 KPGA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먼저 출전 자격을 확정지은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마지막홀이 끝난 뒤 '더CJ컵에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PGA투어 선수들을 상대로 정교하게 관리된 최고의 코스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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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는 오는 10월15일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의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서 열린다. 2017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처음 3년간은 클럽 나인브릿지 제주에서 열렸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에서 열리게 됐다.
출전 선수는 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초청 선수 18명 등 총 78명이다. 그 중 한국 선수는 출전권이 있는 PGA투어 시드권자를 제외한 세계 랭킹 (OWGR) 한국인 상위 3명, KPGA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그리고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등 8명이다. 여기에 대회 스폰서인 CJ그룹의 고유 초청까지 포함하면 한국 국적 선수는 최대 14명까지 출전이 예상된다.
올 KPGA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먼저 출전 자격을 확정지은 서요섭(25·DB손해보험)은 우승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마지막홀이 끝난 뒤 '더CJ컵에 갈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PGA투어 선수들을 상대로 정교하게 관리된 최고의 코스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올해 대회는 다른 PGA투어 대회와 마찬가지로 관중의 입장이 허용된다. 주최측인 CJ그룹은 현장 갤러리 및 선수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의 매력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더CJ컵의 전통인 CSR 프로그램인 '브릿지 키즈'가 미국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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