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이정재·박해수 이란성 쌍둥이처럼 보이길"

전형화 기자 2021. 9. 15.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이정재와 박해수가 극 중에서 이란성 쌍둥이처럼 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에는 우리가 어린 시절 즐겨했던 6개의 게임이 등장한다"면서 "그 중에서 오징어게임을 제목으로 고른 이유는 어릴 적 했던 놀이 중 가장 좋아했고, 가장 격렬한 놀이였다. 그리고 오징어게임이 현대 경쟁사회를 가장 상징하는 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이정재·박해수 이란성 쌍둥이처럼 보이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이정재와 박해수가 극 중에서 이란성 쌍둥이처럼 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황동혁 감독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징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밝혔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한 경쟁에 내몰린 현대사회를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와 결부시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냈다. 이정재와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등 다채로운 배우진이 목숨을 건 게임에 참가할 수밖에 없던 다양한 캐릭터들의 심리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징어게임'에서 이정재는 낙천적인 캐릭터 기훈 역을, 박해수는 기훈과 어린 시절 같이 놀았다가 명문대에 진학하고 증권회사에서 잘나가다가 한 순간의 선택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상우 역을 맡았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게임'에는 우리가 어린 시절 즐겨했던 6개의 게임이 등장한다"면서 "그 중에서 오징어게임을 제목으로 고른 이유는 어릴 적 했던 놀이 중 가장 좋아했고, 가장 격렬한 놀이였다. 그리고 오징어게임이 현대 경쟁사회를 가장 상징하는 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속에서 상우와 기훈이 이란성 쌍둥이처럼 보이길 바랐다"면서 "어린 시절 같이 보냈고 추억을 쌓았던 두 사람이 삶이 지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이들은 같은 추리닝을 입고 이런 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1프로가 99프로를 지배하는 세상에선 모두가 약자이고 모두가 을일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오징어게임'은 9월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관련기사]☞ 이특, 성전환 사진 공개..'이게 나라고? 선녀 같다'
허이재 '성관계 요구' 男배우 폭로 후폭풍..오지호 팬들 '무분별 억측 난무' 성명문[스타이슈]
'홍성흔 아내' 김정임, 남편 대신 34살 연하와 즐긴..
박규리, 재벌3세와 결별 후 SNS 글 의미심장
'권상우♥' 손태영, 美서 빗속 데이트..딸 리호 우월한 유전자
'음주 교통사고' 리지, '인생 끝났다' 라이브 중 오열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