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갈옷' vs 하이난 '리진'..교류25주년 기념 전시회

강정만 2021. 9. 15.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런 비교는 꽤 어려운 것이지만, 제주도민들은 15일 오후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개최되는 '제주 전통복식과 천연염색 - 하이난 리진(黎锦)공예 교류전'을 보고 나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가 하이난성과 자매교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제주의 천연염색과 함께 '갈옷'의 전통·역사, 하이난성은 민족 전통복식인 '리진' 전통공예를 알린다는 의미로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두 도시 의상디자인 전공자·학생들 온라인 참가

제주 갈옷(오른쪽)과 중국 하이난성 리진.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도의 천연염색을 해 만든 전통복식 '갈옷'과 중국 하이난(海南)성의 공예로 지은 전통복식인 '리진(黎锦)' , 어느것이 더 우수한 전통복식으로 평가될까?

이런 비교는 꽤 어려운 것이지만, 제주도민들은 15일 오후 제주시 소재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비대면 화상방식으로 개최되는 ‘제주 전통복식과 천연염색 - 하이난 리진(黎锦)공예 교류전’을 보고 나름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가 하이난성과 자매교류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제주의 천연염색과 함께 ‘갈옷’의 전통·역사, 하이난성은 민족 전통복식인 ‘리진’ 전통공예를 알린다는 의미로 열린다. 두 도시의 의상디자인 전공자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각각의 특성을 소개한다.

제주도는 갈옷의 역사·풋감과 쪽 염료의 특성을 소개하고, 감물들이기 등 간단한 시연 과정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제주의 순수한 자연과 햇살 속에서 탄생한 제주의 향토 색 짙은 감물염색과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복식문화를 소개한다.

하이난성은 전통 방직염색 자수공예의 아름답고 화려한 ‘리진’문화와 이를 보전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