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시진핑 주석, 방한 매우 중시..코로나 안정돼야 고위급 교류"

박인옥 2021. 9. 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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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5일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방한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안정됐을 때 안심하고 고위급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위원은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 이 같이 언급했다.

왕 위원은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지는 강하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불안정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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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국무위원이 15일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15일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해 "시진핑 국가주석은 방한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안정됐을 때 안심하고 고위급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왕 위원은 이날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 이후 이 같이 언급했다. 왕 위원은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려는 중국의 의지는 강하다"며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불안정해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최근 북한이 공개한 장기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모두 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이징올림픽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주최국으로서 IOC와 각국 지도자를 초청할 수 있는지 논의하길 원하고, 현재는 논의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왕 위원의 방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4월 정 장관의 중국 푸젠성 샤먼 방중 때에 이어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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