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24시] 청도군,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모 확정..경북 최초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입력 2021. 9. 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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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320종) 분석을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사업으로 전국 15개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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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청도반시 가격안정 간담회 개최
청도군, 2021 양성평등주간기념·청도군여성대회 개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청도군청ⓒ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농산물 안전분석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15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320종) 분석을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유통하는 사업으로 전국 15개소가 선정됐다. 경북에선 청도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청도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0억원 등 총 25억원을 들여 544㎡(2층)규모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설립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납품농산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시행대비 농산물 재배·유통단계 안전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

현재 PLS제도 시행으로 작목별 잔류농약허용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품목별 미등록 농약 살포시 0.01ppm이상 검출되면 농산물폐기와 과태료 등 조치가 취해진다. 

이승율 청도군수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종합검정실과 더불어 안전분석실 설치를 통해 출하 전 잔류농약 컨설팅을 지원한다. 안전농산물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과학영농기술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9월13일 청도군청에서 열린 청도반시 가격안정화를 위한 간담회 모습 ⓒ청도군

◇ 청도군, 청도반시 가격안정 간담회 개최

경북 청도군은 최근 청도군내 5개 농협장 등 농산물 공판장 관계관과 감 가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반시 가격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날 참석자들은 수매시 원물 및 가공제품의 품질 규격화, 안정적 수매량 공급, 포장박스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도군은 청도반시 출하시기에 맞춰 농산물 공판장에서 농가로부터 감 원물을 수매하고 감 가공업체가 적기에 원물을 공급받아 제품을 생산해 가격안정화를 꾀한다. 청도군은 지난해 분산 출하를 유도하고, 농산물 공판장이 첫 원물 수매를 실시해 청도반시 최고가격을 달성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난해 첫 원물 수매로 인해 청도반시 가격 최고가를 달성했고,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러 관계자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올해는 농협뿐만 아니라 가공업체들이 원물 수매에 적극 참여해 분산출하로 인한 청도반시 가격안정화로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도군, 2021 양성평등주간기념 및 청도군여성대회 개최ⓒ청도군

◇ 청도군, 2021 양성평등주간기념·청도군여성대회 개최

경북 청도군은 최근 군민회관에서 '2021 양성평등주간기념 및 청도군여성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더 좋은 청도, 성평등을 향해'다. 청도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을 기리는 기념일인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한 조명선 회장이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인복지기금을 기탁했다.

1부 양성평등주간기념식은 홍보영상물 상영, 양성평등실현유공자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 청도군여성대회에서는 개그맨 이성미씨가 '난 어떻게 살아야하나!' 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여성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여성과 남성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 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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