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돌파

2차 접종 완료 45.14% .."10월 말까지 80% 달성 전망"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5일 익산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접종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조기 달성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익산시민 19만867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익산시 전체인구대비(2020년 12월 말 기준 28만2276명) 접종률이 70.38%에 달한다. 이는 전국 평균 66.2%보다 4.18% 높은 수치다.

또 시는 2차 접종 완료자도 12만7433명으로 45.14%의 접종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 39.9%를 크게 웃돌았다. 시는 10월 말까지 2차 접종률 70~8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접종률 70% 돌파 달성에 익산 실내체육관 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익산시민의 집단면역이 여러분들의 손끝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접종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접종을 진행하느라 노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접종 완료까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집단면역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ada072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