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연기금 투자풀..6회연속 주관운용사 선정

문지웅 2021. 9. 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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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25조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연기금 투자풀 주관운용사에 6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와 조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주관운용사 선정 절차에서 삼성운용은 입찰가격 점수 9.7173점, 기술평가 점수 81.0978점으로 종합 평점 90.8151점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운용이 협상을 잘 마무리하면 앞으로 2025년 말까지 주관운용사를 맡게 된다.

연기금 투자풀 제도는 소규모 연기금과 공공기관 자금 운용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약 80개 기관 자금을 풀(Pool)로 만들어 운용하는 제도다. 현재 운용 규모는 약 35조원으로 이중 삼성운용이 25조원을 운용하고 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외부위탁운용사업(OCIO)은 현재 규모가 약 100조원"이라며 "연기금 투자풀 25조원 외에도 2회 연속 운용 중인 산재기금 23조원 등 약 5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OCIO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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